D&D(DND) 4th 활동 시작

DND

iOS를 처음 공부하기 시작한지 3일이 되던 날, IT 연합 동아리 D&D에 iOS 개발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iOS와 관련해서 내세울 것도 없었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지금까지 했던 안드로이드 활동과 블로깅 활동 뿐이라서 사실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200명 중 40명 안에 제가 들게 되었고, 활동을 하면서 느낀건 DND는 정말 초보 개발자들도 잠재력과 열정만 있다면 선발해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동아리인 것 같았어요.

 

+ (3/15) 참고로 DND는 아직 신생동아리에 속해서 면접 없이 서류만 봅니다. 하지만 동아리가 생긴지 얼마 안된 것에 비해 정말 훌륭한 분들이 멘토로 계십니다.

다만, 초보 개발자들도 많이 뽑기 때문에 협업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끼리만 팀이 이루어진다면 프로젝트 진행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은 정말 짧기 때문에 기획도 간단하게 짜야하는데 이것도 감이 없다면 기획이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어요ㅠㅠ

그래도 멘토님들께 조언을 구해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좋은 경험을 얻어갈 수 있는 동아리인 것 같습니다.

 

사실 iOS 공부를 시작한지 오늘로써 정확히 2주가 되었고, 이제야 막 부스트코스 iOS 과정을 끝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아리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iOS를 공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래도 안드로이드를 공부하며 얻은 아키텍쳐에 대한 개념이나 디자인패턴에 대한 개념, 동아리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통해서 iOS 공부에 속도를 붙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2주동안 부스트코스의 이론과 프로젝트를 끝내기는 했지만 그건 정말 아주 아주 기초라는 걸 알고 있기에 아직 알아야 할 게 더 많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DND 활동을 할 1~2월이 많이 바쁠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동아리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기대됩니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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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토)에 온라인으로 첫 OT를 했습니다.

총 9팀이 있었고, iOS 2팀, 안드 2팀, 웹 5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D&D는 1주에 미션이 1개씩 주어지고, 한 팀당 멘토 한 명씩 붙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이나 코드 리뷰를 멘토에게 부탁해도 좋다고 했고, 초반에 기술스택부터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따라서도 멘토가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팀은 디자이너, 백엔드, iOS 각각 2명씩 이루어져 있습니다.